■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 이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오늘까지 추가 확진자 334명 더 늘어서 모두 15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환자 수가 집중하면서 집단 감염 통로를 막을 대책이 중요해졌습니다. 관련 내용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중앙방역당국의 집계로만 봐도 확진자가 334명이 늘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는 거예요.
[전병율]
그렇습니다. 334명인데요. 이 중에 307명이 대구지역 환자들입니다.
대구 지자체 집계로는 조금 더 많습니다.
[전병율]
그런데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증상이 있어서 그들을 계속해서 검사하고 있는데요. 현재 1848명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1016명에 대해서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833명이 양성입니다. 전체 82% 그러니까 증상이 있는 사람 중에 82%가 양성이라는 얘기예요.
굉장히 높은 거네요.
[전병율]
그러니까 아마 상당히 밀접한 접촉이 상당히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이루어졌다. 그래서 지금 신천지 교회에서 계속해서 환자가 나오는 거고요.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는 사실상 좀 진정국면이다, 소강국면이다.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대구 신천지 교회 쪽만 잘 통제가 되면 정부의 의견인 4주 이내에 진정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인 것 같습니다.
방금 저희가 그래픽으로도 보여드렸는데 확진자 수가 평소 늘어난 숫자보다 이번에 300명이 넘게 늘면서 시청자분들 그리고 국민분들이 혹시 이게 병이 더 많이 창궐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우려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일각에서는 병이 진정되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는 분도 있어요. 어떤 게 맞는 겁니까?
[전병율]
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소위 말하는 분자방식이죠. 실시간 리얼타임 PCR, 5만 2000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미국은 전체에서 지금 420여 건밖에 검사를 안 했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어떻게 보면 조금 의심만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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